▶ 열린문장로교회, 커뮤니티 고등학생 17명에 장학금 전달
열린문장로교회(김용훈 목사)가 7일 지역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1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주일 예배 시간에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학생과 50여명의 가족들이 초청됐으며 김용훈 목사는 장학 증서와 후원금 500달러를 일일이 수여하며 “하나님 안에서 꿈을 잃지 말라”고 권면했다.
장학금 시상은 사회복지 사역원의 지역사회 봉사팀(팀장 박경훈)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고 커뮤니티를 섬기자’는 취지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인종에 상관없이 공립 고등학교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장학생을 선발한다.
커뮤니티 고등학생 대상 장학생 선발은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지난 2월부터 신청서를 접수 받아 심사했다. 장학생은 버지니아의 웨스트필드, 섄틸리, 마운트 버논, 애난데일, 웃슨, 센터빌, 로빈슨, 페어팩스, 헌던 고등학교에서 선발됐다.
교회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장학금 액수를 늘리고 선발도 보다 공개적으로,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열린문교회는 장학금 수여식 후 오찬을 열어 학생들과 가족들을 격려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