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최초 ‘미스바 영적대각성 성회’ 앞둔 조이엘 목사
도덕적 타락이 깊어지고 분쟁이 끊이지 않는 시대적 위기를 맞아 기도로 영적 부흥을 일으켜 나라와 민족을 올바로 세우자는 구국기도운동인 ‘미스바 영적대각성 성회’가 미주 최초로 뉴저지에서 열린다.
이달 10일과 11일 양일간 팰리세이즈팍에 소재한 예수마을교회(담임목사 최문병·440 Bergen Blvd.)에서 오후 8시 열리는 미스바 성회를 위해 4일 뉴욕에 도착한 ‘기드온 300 용사 선교회’ 대표 조이엘(사진) 목사는 “한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구국기도운동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미주 동포들도 이번 미스바 성회를 통해 대외적으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개인적으로는 성령 치유로 새 힘을 얻어 재림을 준비하는 신부가 되는 계기가 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출범한 기드온 300 용사 선교회는 ‘미스바 영적대각성 성회’라는 오프라인 집회 이외에도 카카오톡 등 SNS 채팅방 등을 활용해 40명이 하루씩 금식하며 40일간 릴레이로 기도하는 ‘40/40 온라인 기도운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전 세계 한인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주축을 이뤄 15개조에 600여명이 금식 기도에 동참하고 있으며 적게는 3세 어린이부터 학생과 청소년들의 참여도 뜨겁고 현재 5기가 한창 진행 중이다.
첫 미주 성회를 뉴저지에서 열게 된 것은 온라인 기도운동에 동참해 온 기드온 300 용사 선교회의 주성배(가든스테이트오페라단장) 미동부 대표를 통해 이뤄졌다.
미스바 성회에 앞서 조 목사는 7일 오전 11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주일예배 설교를 하며 이어 뉴저지초대교회(담임목사 한규삼)에서 8일 오후 8시 열리는 국제크리스찬기도운동 모임에도 참석한다. 성회 후 18일 오후 7시30분에는 포트리 505 노인아파트 한인친목회(회장 정길웅)에서도 집회를 갖는다. 20일부터는 남가주 일대에서 미스바 성회를 이끌 예정이다.
이화여대 학부와 대학원을 거쳐 이화여대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조 목사는 전국 목회자 초청 세미나 강사로 성경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통으로 풀어 성경의 맥을 뚫어주는 예수그리스도 생명 세미나를 이끌어왔다. 또한 전국기독인연합회 및 복지선교 연맹 영성 위원장, 캠벌랜드신학교 교수, 국회 헌정관 세미나 강사 등으로도 활동했다.
조 목사는 “구국기도운동이 확산되면서 한국에서는 곳곳에서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오직 기도만이 영적 기류를 바꿔놓을 수 있다”며 이번 미스바 성회에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이번 성회 및 미동부 지역 40/40 릴레이 금식 기도운동 동참을 원하는 한인은 주성배 대표(551-486-4747)에 문의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