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모어 소형 비행기 추락
2015-06-02 (화) 12:00:00
리버모어에서 소형 경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목숨을 잃고 임야를 태우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의 공식 조사 발표에 따르면 1일 밤 리버모어 시립 공항을 이륙한 파이퍼 PA-22기가 출발 직후 기계상의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착륙을 시도하던 항공기는 활주로에서 3마일 가량 벗어난 들판에 추락했으며 지면과의 충돌당시 스파크가 튀며 주변 들판에 불이 붙었다. 들판에 붙은 불은 삽시간에 번지며 인근에 위치한 주택가를 위협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국은 신속한 화재진압과 동시에 인명구조에 나섰지만 조종사는 사고당시 이미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과 항공조사국은 기체에 발생한 기술적 결함을 사고 원인으로 지목하는 한편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