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최대 규모 마약유통 조직 체포
2015-05-20 (수)
▶ 멕시코 조직 연계조직원 4명 검거
▶ 미 사상 4번째 규모 양
뉴욕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마약을 유통시키려던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시경찰국(NYPD)과 연방 마약수사국(DEA)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멕시코의 국제 마약조직인 ‘시날로아 카르텔’로부터 마약을 공급받아 미동부 지역 일대에 유통해오던 조직원 4명을 브롱스 등지에서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이번 체포과정에서 약 5,000만 달러 상당의 헤로인 70kg과 현금 200만 달러 등을 압수했다. 70kg의 헤로인은 뉴욕주 마약수사 사상 최대 규모이며 미전역을 통틀어서도 역대 4번째에 해당하는 막대한 양이다.
NYPD는 DEA 측과 공조수사를 더욱 확대해 뉴욕 일원 마약조직을 일망타진한다는 계획이다. <천지훈 기자>A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