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원 출신 한인 육사 생도 5명이 미 육군의 신임 장교로 임관한다.
미 동북부 웨스트포인트 한인학부모회(회장 노종환)에 따르면 오는 23일 열리는 2015년도 미 육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김한나, 장지혜씨 등 여자 생도 2명을 비롯 김지웅, 전남중, 임요한 씨 등 모두 5명의 뉴욕출신 한인생도가 졸업과 동시에 육군 소이로 임관될 예정이다.
이날 임관되는 한인 생도들은 장교 훈련을 마친 후 각 병과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김한나 소위는 포병, 장지혜 소위는 방공포, 김지웅 소위는 통신부대, 전남중 소위는 폭발물처리팀, 임요한 소위는 공병에 배치될 예정이며, 병과에 따라 수개월 특기 교육 후 부임지로 배치된다.
올해 웨스트포인트 졸업식에서 소위로 임관되는 생도는 1,000여명으로, 마틴 뎀시 미 합참의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조진우 기자> 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