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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누고 행운도 잡으세요”

2015-05-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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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가정상담소 연례 만찬 홍보차 본보 방문

“사랑 나누고 행운도 잡으세요”

15일 열리는 연례만찬 홍보차 11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가정상담소의 마이클 임(왼쪽부터), 줄리 지, 제니퍼 강 연례만찬 공동 준비 위원장과 성지연 이사장 및 이지혜 프로그램 디렉터.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는 한인 여성과 자녀들에게 지난 20여 년간 도움과 희망을 전해온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윤정숙)가 이달 15일 오후 6시30분 맨하탄 매리옷 마퀴스 호텔(1535 Broadway)에서 ‘제26주년 기금모금 연례만찬’을 개최한다.

가정상담소 관계자들은 행사를 앞두고 11일 홍보차 본보를 방문해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성지연 이사장은 "뉴욕가정상담소가 그동안 많은 분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뉴욕에서 수많은 아동과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연례만찬에 참석해 더욱 많은 한인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뉴욕가정상담소의 달성 모금액은 60만 달러로 현재까지 75%가 확보된 상태다. 행사 당일에는 행운권 판매, 라이브 옥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제니퍼 강 연례만찬 공동 준비위원장은 "연례만찬에 참석해 뉴욕에서 도움이 필요한 한인 가정도 돕고 롤렉스시계와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선수 데릭 지터와 직접 만날 수 있는 행운도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조 연설자로는 가정폭력으로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딛고 정치인으로 성공한 메이지 히로노 하와이 연방상원의원이 맡는다. 뉴저지 홀리네임병원의 최초 코리안부서 창립부터 운영까지 도맡고 있는 최경희 부원장은 이날 특별상을 수상한다. 티켓은 1인당 370달러다. ▲행사예약 및 문의: 718-460-3801(교환 20)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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