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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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맨 칼리지’에도 세워진다

2015-05-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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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화천 ‘세계 평화의 종’

▶ 이용 익스트림케어 대표 기증, 13일 제막식

‘리맨 칼리지’에도 세워진다

13일 리맨 칼리지에 들어서는 ‘세계 평화의 종’과 엑스트림 케어의 이용 대표

한국 화천에 있는 ‘세계 평화의 종’과 똑같은 모양의 범종이 브롱스 소재 리맨 칼리지에 들어선다.

이달 13일 제막식을 갖는 리맨 칼리지 ‘세계 평화의 종’은 플러싱 소재 홈케어 전문업체인 ‘엑스트림 케어(X-Treme Care Home Health Nurse Aide)’의 이용 대표와 그의 가족들이 리맨 칼리지에 기증하는 것으로 유엔과 함께 뉴욕을 상징하는 평화의 전당으로 자림하게 될 것이란 기대다.

이날 오후 2시 리맨 칼리지 게이트 5의 파인 아트 빌딩 & 질렛 홀 사이에서 열리는 제막식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리맨 칼리지 리카르도 페르난데즈 총장 등이 하객으로 참석한다.

‘세계 평화의 종’ 기증은 2011년 이용 대표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던 리카르도 페르난데즈 리맨 칼리지 총장이 ‘세계 평화의 종’에 크게 감명을 받은데 따른 것으로 이용 대표가 자비를 들여 똑같은 모양의 범종을 한국에서 제작했다. 리맨 칼리지에 들어서는 ‘세계 평화의 종’은 범종 제작 전문 사찰인 종종사(충북 청주시 청원구 복이면 석성리 460)에서 만들어졌다.


이용 대표는 “유엔이 과거 리맨 칼리지에 위치한 적이 있어 이번 ‘세계 평화의 종’ 제막은 리맨 칼리지는 물론 유엔에게도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리맨 칼리지 ‘세계 평화의 종’은 세계 평화에 앞장서고 있는 유엔과 함께 뉴욕을 상징하는 평화의 전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엑스트림 케어는 등록된 가정간호 회사로 뉴욕시 5개 보로와 낫소 카운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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