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트메도우 등 4개 학군
▶ 19일 예산안 통과 가능성 높아
오는 19일 롱아일랜드 전 학군에서 실시되는 교육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캠페인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사요셋 학군 한 교육 위원 캠페인 푯말.
롱아일랜드 풀데이 킨더가튼 프로그램이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하프데이 킨더가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롱아일랜드의 6개 학군 중 4개 학군에서 풀데이로 확장시키려고 추진하고 있는 등 풀데이 킨더가튼 프로그램이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풀데이 킨더가튼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학군은 이스트 메도우, 엘우드, 마운트 사이나이, 노스포트-이스트 노스포트 등이다. 4개 학군은 오는 19일 실시되는 선거에서 2015-2016학년도 풀데이 킨더가튼 프로그램을 포함한 예산안을 투표에 붙이게 된다. 이스트메도우 학군은 이날 선거에서 커뮤니티 지원에 따른 풀타임 킨더가튼 프로그램 운영 찬반을 알아보는 예산안 문항이 포함된다.
이 안이 통과되면 주민들의 부동산세에 킨더가튼 프로그램 운영비가 부과된다. 제1선택에는 이스트메도우 2015-16년 예산 19억285만2,723달러 안으로 통과되면 세금이 2.13% 늘어나는 것으로 주정부의 부동산세를 이용한다. 같은 문항 2 선택은 풀타임 킨더가튼 운영비로 299만2,075달러 통과로 인한 3.02% 세금 인상이다.
이날 투표에서 킨더가튼 프로그램 풀타임 운영 안이 통과되려면 60%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부결될 경우를 대비해 킨더가튼 풀타임 프로그램을 제외한 2015-16 예산안에 대한 투표도 진행된다.
이와 관련 이스트 메도우 주민들 중 풀타임 킨더가튼 프로그램을 지지하는 그룹은 적극적인 선거 홍보를 실시하고 있는데 최근 1000명의 넘는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반대로 세금 인상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는 주민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결과는 투표 후에나 알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엘우드, 마운트 사이나이, 노스포트-이스트 노스포트 등은 별도 세금의 부과 징수 없이 운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통과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마운트 사이나이는 풀타임 킨더가튼 프로그램을 추가해도 예산안이 지난해보다 적게 결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군의 경우 50%의 찬성만 받아도 통과된다.
이외의 롱아일랜드의 각 학군들은 같은 날 내년도 예산안과 교육위원 선거를 실시한다. <이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