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서스국 비즈니스 패턴변화 분석
▶ 한인밀집지역서 13연간 86%나 늘어
뉴욕·뉴저지 한인 밀집지역에서 가장 큰 성장을 보이는 비즈니스 분야는 교육서비스업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이 5일 발표한 ‘2013 카운티 비즈니스 패턴’을 토대로 본보가 뉴욕 플러싱(11354·11355)과 베이사이드(11361), 뉴저지 팰리세이즈팍(07650)과 포트리(07024) 등 5개 우편번호를 기준으로 연도별 비즈니스 패턴 변화를 분석한 결과, 교육서비스업체 수는 13년간 86%가 늘어나 성장 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조사결과 2000년에 100개이던 교육서비스업체는 2013년 186개로 늘었다. 운송·창고업도 137개에서 249로 늘어나 81.7%의 성장률로 다른 분야를 앞섰다.
이외 식품서비스업체도 483개에서 816개로 68.9% 성장했고 보건·사회복지업도 706개에서 1,045개로 48% 증가했다. 장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건축업체도 413개에서 585개로 늘어 13년간 41.6%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은 191개에서 137개로 28.2% 감소했다.
5개 지역 전체로는 2000년 업체 수 6,361개에서 2013년에 8,475개로 3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플러싱 11354 지역은 전문·과학·기술(139%)와 교육서비스업(+116%) 분야 및 보건·사회복지(109%)와 식품서비스업(+105%) 등이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으며 특히 운송·창고업은 11355지역에서 무려 347%의 성장을 기록해 주목된다.
뉴저지에서는 팰팍도 증가세를 기록, 2013년 사업체수가 649개로 15% 늘었지만 포트리는 전반적인 비즈니스 업체의 수적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2000년 지역내 1,743개이던 포트리 사업체수는 2009년 1,572개로 줄어든데 이어 2013년에는 1,547개로 13년간 11.2% 감소했다.
또한 전체 15개 비즈니스 분야 가운데 교육서비스(+80%), 식품서비스업(+35.4%), 보건·사회복지(+12%) 등을 제외한 분야에서 대부분 업체 수 감소가 두드러졌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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