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신분증 발급 16만명 돌파
2015-05-05 (화)
뉴욕시 신분증(IDNYC)을 발급받은 인원이 16만명을 돌파했다.
뉴욕시는 2일 “뉴욕시 신분증을 발급받은 시민이 지난 1일까지 16만5,399명”이며 “지난 1월부터 신분증을 신청 받은 이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피터 구 시의원은 “무분별하게 너도나도 신청하는 바람에 체류신분 문제로 뉴욕시 신분증을 꼭 발급받아야 하는 시민들이 발급받지 못하고 있다”며 “5~10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해 꼭 필요한 사람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밝혔지만 뉴욕시는 “아직까지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분증 취득을 원하는 한인들은 311에 전화하거나 웹사이트(nyc.gov/idnyc)에 접속해 신청장소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인들의 신분증 신청을 돕고 있는 민권센터에 전화(718-460-5600)해 문의하면 된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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