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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항공기 소음 해결하라”

2015-05-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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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스 맹, 연방환경보호국에 서한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이 연방환경보호국(EPA)에 서한을 보내고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등 퀸즈 북동부 지역의 항공기 소음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맹 의원은 4일 지나 맥카시 연방환경보호국장 앞으로 서한을 보내고 “소음방지위원회를 구성해 퀸즈 지역 항공기 소음 문제 해결에 앞장 서 달라“고 촉구했다.

맹 의원은 “연방항만청과 지역 공항간 협조가 전혀 이뤄지지 않으면서 항공기 소음 문제가 해결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EPA가 직접 나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극심한 항공기 소음으로 이 지역 주민들은 3년 넘게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고 있다”며 “연방환경국은 이들의 고통을 결코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퀸즈 지역주민들은 항만청이 2012년 2월부터 라과디아 공항과 존 F. 케네디 공항에서 이·착륙하는 상당수의 항공기를 해안 방면으로 우회하지 않고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등의 주택가를 지나가도록 조정하면서 항공기 소음으로 고통 받고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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