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도노반 검사 당선 유력
2015-05-05 (화)
연방하원 11지구(스태튼 아일랜드) 보궐선거가 5일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는 공화당의 다니엘 도노반 스태튼아일랜드 지검 검사와 민주당의 빈센트 젠타일 뉴욕시의원이 맞붙는다. 녹색당의 제임스 레인도 후보로 나섰다.
연방하원 11지구는 탈세 혐의로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돼 조사를 받던 마이클 그림(공화) 전 의원이 지난 1월 사임하면서 공석이 됐다. 이 곳은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 지역으로 도노반 검사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노반 검사는 지난해 낱개 담배를 불법으로 판매하던 흑인 에릭 가너를 체포과정 중 목 졸려 사망케 한 백인 경관을 불기소하며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보궐선거는 쿠오모 행정부에 참여하기 위해 사임한 카림 카마라 전 뉴욕주하원의원의 지역구였던 브루클린 크라운하이츠 뉴욕주하원 43지구 선거도 함께 치러진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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