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동 / SYNCIS Field Director
한 가난한 농부가 어느날 이웃에 살고 있는 부자를 찾아갔다. 농부는 “저도 부자가 되고 싶습니다.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뭐든지 할테니 알려주십시오”라고 사정했다.
그러자 부자는 농부를 마을의 우물가로 데려갔다. 부자는 농부에게 항아리 하나를 건네주며 “이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우게, 그리고나서 부자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라고 말했다. 농부는 두레박에 열심히 물을 길어 항아리에 부었다. 그런데 농부가 아무리 열심히 물을 길어도 항아리는 차지않았다. 이상한 생각이 든 농부가 항아리를 살펴보았더니 바닥에 큰 구멍이 나있어 물이 모두 빠져나가고 있었다. 농부는 당장 부자를 찾아가 밑 빠진 항아리에 물을 부으라고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화를 냈다. 그러자 부자는 “그럼 내일 다시 나를 찾아오게” 하며 그를 달래서 돌려보냈다.
다음날 농부가 다시 부자를 찾아가자 어제와 똑같이 그를 우물로 데려가더니 어제와 똑같이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했다. 농부는 먼저 항아리의 속을 들여다보았다. 어제처럼 밑이 빠진 항아리를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항아리는 틈 하나 없는 새 항아리였다. 농부는 안심하고 물을 길어 올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두레박의 밑에 구멍이 나 있는 것이 아닌가. 농부는 화가 났지만 하루 종일 꾹 참고 두레박에 남는 몇 방울의 물을 항아리에 담는 일을 계속했다. 저녁 무렵이 되자 어느새 항아리에는 물이 가득 찼다. 그 모습을 본 부자는 농부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제는 알겠는가. 그것이 내가 부자가 된 방법 이라네”
농부와 부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바로 이것이다. ‘평범한 사람은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얼마 전 한국의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발명의 왕을 뽑는 대회를 개최하고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찾는 것을 보았다. 기발한 아이디어란 곧 남과 다른 생각을 가지는 것이고 또한 평범함을 깨뜨리는 행위다.
이것이 바로 성공하는 사람의 마인드이며 부자가 되는 방법인 것이다.
요즘 한국의 젊은이들은 취업을 하기 위해서 소위말하는 ‘스펙’ 쌓기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한다. 스펙이란 ‘Specification’의 영단어의 우리식 줄임말로 개인의 능력, 역량, 가치를 말한다.
하지만 이 보다 더 중요한건 바로 자신이 남들보다 특출나게 뛰어난 뭔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평범함은 절대 비범함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떤 업무를 하더라도 완벽한 조건에서 시작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때로는 나쁜 조건들이 너무 많아 일을 시작하는데 엄두를 내기조차 힘들 때가 있다.
그러한 불편함과 불리한 상황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하거나 주저할 것이다.
평범하게 포기하고 쉬운 일을 찾기 위해서 노력할 것인가 아니면 그 노력을 어려워서 모두가 주저하는 일을 해결하는데 쓸 것인가 하는 것은 각자의 선택에 달려있다. 언제나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선다. 어쩌면 우리의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며 지금 현재 우리의 모습은 과거 언젠가 내렸던 선택의 결과물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할 수 없다고 불평하기 이전에 그 일을 할수 있게끔 조건을 바꾸는데 노력을 하는 것이 바로 성공의 비밀이다.
돈을 많이 가진 자가 바로 부자이다. 그러나 부자란 단순히 돈을 많이 벌어서 되는 것이 아니다. 바로 모으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미국의 유명한 경제잡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세계의 400대 갑부 중 부모가 물려준 유산을 받은 부자는 단 68명인 전체 17%에 불과했지만 나머지 332명은 모두 자수성가형 부자로 밝혀졌다.
돈을 모으는 것은 바로 저축에서 시작된다. 저축은 반드시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 언제까지 얼마의 돈을 모아야 할 것인가를 분명히 설정하고 그 목표를 이룩하기 위해 얼마의 돈을 어떤 방법으로 모을 것인지를 꼼꼼히 살펴 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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