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김 미주한인의 목소리 회장님과 워싱턴, 버지니아 지역 리더들께 드리는 글입니다.
2013년 하반기 당시 버지니아 한인회 홍일송 회장과 피터 김 회장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리치몬드 한인회는 목적은 같으나 마주 보기조차 거부하는 두 단체를 아울러 주류사회에 한 목소리를 내고자 지금까지 노력하였습니다.
그 후 현재까지 두 단체장과 워싱턴한인연합회 등 타 단체와의 불협화음은 버지니아 4개 한인회(북버지니아, 리치몬드, 페닌슐라, 타이드워터) 관계자들에게 혼란과 갈등을 야기시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싱턴, 버지니아 지역 단체와 한인들의 성원으로 좋은 결과도 얻었습니다.
피터 김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주 정치 시스템의 해박한 이해와 센스로 한인들을 리드했고 그들은 당신에게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동해 병기를 위해 헌신적인 피터 김 회장을 보며 그의 직장과 가족에게 걱정과 미안함도 가졌습니다.
그러나 거기까지여야만 했습니다. 전부터 이어진 불화가 동해 병기 통과 후 주도권, 공헌도에 이어 백서 문제까지 연결되고 있습니다.
제가 알아본 백서란 *정부가 주관하는 공식적인 보고서 *공인된 기관의 작성 시 정부의 검증을 요하는 * 전문가들로 구성, 음양의 사실 자료들을 기초로 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이럴진대 백서라니요? 백서란 위에 언급한 대로 함부로 그 의미를 호도하고 평가절하해서는 안 됩니다.
5월 초 한국에서 출판기념회까지 계획하고 2월 말까지 동해 백서 최종본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피터 김 회장을 배제하고 독자적 백서 발간을 시도했던 전 단체장 및 지방 언론사들을 애국심을 갖고 동해병기 캠페인에 동참했던 한인들, 한인사회 봉사자들과 고국의 정부와 국민들이 어떻게 바라볼 지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그러므로 백서 발간은 캠페인에 참여했던 단체들이 빠짐없이 참석하여 제 3자(전문가들로 구성)의 기록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 위원회가 자료를 수집, 정리하는 것으로 동해 병기 캠페인 활동을 마쳐야 한다고 봅니다.
진정한 리더는 겸손하고 남을 배려하며 공정하고 정의로워야 합니다. 이 글의 계기를 준 피터 김 회장을 포함한 소수의 그룹이 창설한 미주 한인의 목소리는 저를 위시해, 200만여 미주 한인들을 포함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저와 한인들을 위해서도 미주 한인의 목소리는 투명하고 명분 있게 합리적으로 운영할 책임이 따릅니다,
피터 김 회장이 그동안 보여 준 수고와 능력을 인정합니다.
이제는 백서를 뒤로 하고 그동안 수고하고 상처받은 한인들을 위로, 감싸 안아 워싱턴 지역 한인사회가 화합하는데 일조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