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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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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란 실버스프링, MD
30년 함께 살아온 세월
맡겨둔 돈 찾듯
곶감 빼듯 꿀꺽 삼키고 나면
소화 안되던 날
미련은 남고
언제 바닥 만나지
토해 내려면
머리가 띵하고
배는 살살 아파 오는데
잡을수록 달아나는
배 불뚝이 금붕어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지만
내 생의 후렴에는
큰 봉우리 욕심 달래서
그래도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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