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냐고 묻지 마시게
2015-02-03 (화) 12:00:00
“왜 사냐?"고 “어떻게 사느냐?"고
굳이 나에겐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 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뾰족한 수가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구름 한 조각
그저, 바람 부는 대로 흘러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진정, 여유 있는 삶이란
나, 가진 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넘보지도 아니하고
누구에게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안 하고
오직, 사랑하는 마음 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 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거 아닌가?
“남들은 저리 사는데..." 하고 부러워하지 마시게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 있는 법이라네.
옥에도 티가 있듯 이 세상엔 완벽이란
눈을 씻고 볼 려 해도 존재하지 않으니까
그저, 마음 비우고 고요히 사시게나.
난, TV에 나오는 산속 ‘자연인’ 주인공이
그렇게 그렇게 부러울 수 가 없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