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새 비전 갖고 시대적 사명 최선”

2014-12-30 (화)
크게 작게

▶ 뉴욕목사회, 성탄감사예배.43회기 이.취임식 개최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이만호 목사)는 12월22일 오후6시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에서 성탄감사예배 및 제43회기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영환(부회장)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 김남수(증경회장)목사는 사무엘상 9장6절을 인용해 ‘하나님의 사람’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목사란 직책은 참 어렵다. 갈수록 어렵다. 설교자의 위치도 어렵다. 목사는 기도 많이 하고 영적으로 늘 깨어 있어야 하며 자기 절제의 공인의식을 갖고 칭찬받는 목사가 되어야 한다”며 “뉴욕목사회는 새로운 비전으로 조국과 민족 나아가 시대적인 사명을 갖고 목사가 목사다운 목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김연규(총무)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2부 이·취임식에서 회장 이만호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3,000년 전의 미이라 관에서 나온 벼 씨 몇 개를 실험관에 발아환경을 만들어 주었더니 새 싹이 났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식물의 생명의 씨가 흙 속에 3,000년 이상 묻혀 있어도 썩거나 죽지 않는다는 증거”라며 “흙에 묻히는 씨의 불멸보다 사람의 가슴에 품은 꿈들은 더더욱 썩어 없어지는 일이 없다는 불멸의 증거를 확인시켜 주었다.


세계에서도 가장 우수한 꽃씨를 세계의 희망이자 꿈인 좋은 땅 뉴욕 옥토에 묻어져서 오늘까지 봄을 기다리는 꽃씨의 꿈이 여러분과 저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제는 꽃을 피워 미국과 세계의 아름다움이 되고 위로가 되고 희망과 행복의 웃음이 되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목사회는 제43회기 사역으로 ▲후학을 양성하는 장학금수여 ▲기독교효심의 어르신 선배 원로목사님들 섬기는 복지조성 ▲재미 동역자들을 하나로 묶는 후원과 연합 ▲원주민 선교후원 ▲친목과 위로와 협력 ▲교역자 품위유지를 위한 영성세미나 개최 ▲한라에서 백두까지 민족통일기도회 등의 사업계획을 갖고 있다.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