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론 김 의원.KCS.플러싱푸드닷컴
▶ 24일 한인 독거노인 40명에 음식 대접
제임스 첸(왼쪽부터) 플러싱푸드닷컴 대표가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과 린다 이 KCS사무총장에게 후원 금액이 적힌 후원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과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플러싱푸드닷컴이 손잡고 한인 독거노인 40명에게 사랑의 음식을 배달한다.
론 김 의원과 린다 이 KCS사무총장, 제임스 첸 플러싱푸드닷컴 대표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연말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한인 독거노인 40분을 직접 찾아가 따듯한 음식을 대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달앱 서비스 업체인 플러싱푸드닷컴(Flushingfood.com)이 이번 행사에 1,200달러를 후원했으며, 산수갑산2 식당 등에서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음식은 KCS 소속 독거노인들과 노숙자 쉼터 ‘사랑의 집’ 등에 전달되며 김 의원도 크리스마스 이브 당일 직접 배달원으로 나서 소외된 이웃을 찾아 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론 김 의원은 “크리스마스에 더 외로움을 느끼는 한인 독거노인들이 이번 행사로 조그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한인 노인들을 위해 후원에 참여해준 플러싱푸드닷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임스 첸 플러싱푸드닷컴 창립자는 “지난해 창업한 뒤 한인커뮤니티 등 지역사회에 보답할 기회를 가지려 노력했다”며 “이 행사가 매년 이어져 더 많은 한인 독거노인들이 혜택을 받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린다 이 KCS사무총장도 “KCS가 독거노인 점심 배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지만 필요한 분들에게 모두 도움을 못 드리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인사회에서도 더 많은 후원자가 나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조진우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