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인센터 이사장 박형만씨 자서전 ‘향기로운 나의 인생’

2014-12-1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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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 이사장인 박형만씨가 자서전 ‘향기로운 나의 인생’을 출간했다. ‘서독 광부의 아메리칸 성공 이야기’란 부제를 가진 이 책은 뒤돌아보지 않고 정신없이 달려온 저자의 77년 인생을 사진들과 함께 꼼꼼히 기록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빈농가정에서 10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27세 때 광부를 지원해 독일로 갔다가 3년 후 미국으로 왔고, LA에서만 47년을 살아오면서 수많은 한인사회 단체에서 봉사하고 아직도 사업현장에서 뛰고 있다.

나태주 시인은 추천의 글에서 “이 책을 통하여 우리는 한 인간이 낳아서 성장하여 어떻게 고난을 겪으며 살면서 성공의 길로 가는가 하는 것을 상세히 눈물겹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이 진정한 인생의 가치인가 하는 것을 배우기도 할 것이며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서도 또한 체득하게 될 것이다”라고 썼다.

문의 (562)946-6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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