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정기총회가 끝난 후 회원들이 자리를 같이하고 있다. (앞줄 가운데가 신임회장 전희수목사)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박진하목사)는 12월11일 기쁨과영광교회(전희수목사)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전희수목사와 부회장에 유상열목사를 각각 선출했다.
전희수목사는 “부족한 종을 회장으로 뽑아주어 감사드린다. 기아대책기구는 복음과 빵을 전하는 기구로 다양한 교파와 교회로 이루어진 단체다. 전임회장들이 일해 온 것처럼 가족같이 행복한 단체로 이끌어나가겠다. 우리 모두 기도로 기구를 이끌어나가자”고 인사했다.
이임하는 직전회장 박진하목사는 “기아대책기구는 정치성을 떠나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사랑의 단체가 되길 바라며 그동안 섬겨주신 임원과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총회는 회계보고 아동결연수입 2만6,553달러 지출 2만4,775달러, 일반 수입 1만9,823달러36센트, 지출 1만8,318달러35센트로 인준 통과시켰다.
황영진(2대회장)목사는 로마서5장19-21절을 인용한 말씀을 통해 “한 사람 아담이 순종치 않음으로 인간에게 죄가 들어왔고 한 사람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우리가 죄사함을 받았다. 이렇듯 기아대책은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 사역”이라 말했다. 비영리단체로 등록돼 있는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현재 페루와 콜롬비아 등의 6개국에 70여 명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