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14 LA 리스트 국제 콩쿠르 오르가니스트 박혜성 우승

2014-12-1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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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니스트 박혜성(사진)씨가 2014 LA 리스트 국제 콩쿠르 오르간 부문에서 우승했다.

박혜성씨는 지난달 21~23일 아주사 퍼시픽 대학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리스트에 의한 바흐 프렐류드와 푸가를 연주해 1등을 차지했다.

리스트 컴피티션은 피아노와 성악 연주자들을 대상으로 2년에 한 번 열리는 대회인데 2012년 오르간 부문이 추가되었고 이번에 처음 한국인이 우승을 차지했다.


박혜성씨는 한국 예술종합학교에서 학사, 보스턴대학 석사, USC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칼스테이트LA의 코치교수, 풀러신학교의 피아니스트, 베벌리힐스 장로교회 오르가니스트로 일하고 있다. 2008~2014년 UCLA 대학교 합창단 피아니스트로 활동했다.

오르간 외에도 하프시코드와 피아노를 연주하는 박씨는 글렌데일시티 교회 아티스트 시리즈 독주회, 샌타바바라 심포니와 생상 오르간심포니 협연 등 남가주 지역의 여러 음악행사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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