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관공서 건물에 15일 조기 게양
2014-12-13 (토) 12:00:00
▶ “60년 만에 돌아오는 한국전참전용사에 경의”
60여년 만에 이뤄진 브루클린 출신의 한국전 참전용사 유해 반환을 기리기 위해 뉴욕주정부 관공서 건물에 조기가 게양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최근 신원이 확인돼 미 국립묘지에 안장될 한국전 참전용사 앤소니 라 로사 일병<본보 12월9일자 A2면>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오는 15일 모둔 주정부 빌딩에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했다.
브루클린 출신의 라 로사 일병(당시 18세)은 육군보병 2사단 38연대 3대대 1중대 소속으로 한국전에 참전했다가 1951년 2월13일 강원도 횡성인근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중공군의 습격을 받았고 포로로 체포된 뒤 사망했다. 최근 그의 신원을 확인한 미 국방부는 롱아일랜드 파밍데일 소재 국립묘지에 안장키로 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라 로사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떠나 낯선 땅에서 꿋꿋이 사명감을 싸워온 용사"라며 "뉴욕 주민들도 63년이 지나서야 고국으로 돌아와 안장되는 그를 기억하고 그의 참전과 희생을 기려달라"고 말했다.<조진우 기자>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