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들길에서

2014-12-0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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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석규 은퇴 목사 실버스프링, MD

외톨이 되어 사는
들꽃

반겨주는 이 없는데
속을 드러내며

세월 따라 여윈
지친 미소 지으며


허름한 한 해의
끝자락에 기대어

그리운 이에게 보낼
연서들고 서성이네

이별 눈물이 아름다운
사랑 연회장

감사해요
귀빈처럼 초대에 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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