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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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영어 타이포그래피 전시

2014-12-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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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 NY, 한.미 작가 44명 참여

▶ 4일 오픈하우스 갤러리

뉴욕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한인 비영리단체 ‘스티그마 카그니션 뉴욕(S&C NY)’이 제2회 한글-영어 타이포그래피 전시회를 개최한다.

S&C NY는 이달 4일 오후 6시30분부터 10시까지 오픈하우스 갤러리(201 Mulberry St.)에서 제2회 타이포그래피 전시회 ‘파운드 인 트랜스레이션: 같은 듯 다른 뜻‘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시회에는 한국 작가 22명과 미국 작가 22명이 참여해 한글과 영어가 혼합된 타이포 작품들이 전시된다.

S&C NY는 “한국어와 영어는 언어적인 측면에서 많이 닮지는 않았지만 예술과 대중문화, 구어체 속에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한국과 서양의 두 문화가 공통으로 지니고 있는 표현을 기반으로 문자로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을 작품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S&C NY는 지난해 12월 맨하탄에서 제1회 한글 타이포그래피 전시회를 개최<본보 2013년 12월3일자 A8면>하고 본격적으로 한글의 아름다움과 한국 문화를 전파한바 있다. 전시회는 한글에 관심 있는 한인 1.5세나 2세를 비롯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S&C NY의 페이스북 웹사이트(ow.ly/F5upX)를 참고하면 된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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