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하우스 초대전으로 뉴욕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앞둔 김희상 작가.
뉴욕에서 활동하는 김희상(사진) 작가 초대전이 26일부터 맨하탄 첼시 소재 쿠하우스 아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김 작가는 뉴욕에서 갖는 두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서 유학시절 느꼈던 가족의 사랑을 세라믹, 나무, 철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표현한 평면과 입체 회화 작품에 담아냈다.
주로 원색의 강렬함과 리드미컬한 화면 구성으로 표현한 추상작품들로 최근 완성한 ‘사랑 연작’ 22점을 보여준다. 내달 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내년 1월 LA 아트페어, 2월 뉴욕 7인 작가전, 11월 일본 동아시아 청년작가전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작가는 부산 동아대학을 거쳐 뉴욕의 버클리 칼리지를 졸업하고 현재 뉴욕에서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뉴욕, 일본, 중국, 부산 등에서 작품 발표를 꾸준히 해왔다. 주로 입체작업을 하다가 최근에는 평면과 입체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작품에서 추구하는 내용은 ‘사랑’이다.
남녀 간의 사랑, 부모자식 간의 사랑, 이웃 간의 사랑, 사제간의 사랑 등 많은 사랑을 색깔, 형태, 이미지, 또는 텍스쳐로 표현해 오고 있다. ▲장소: 547 W. 27th St #307(맨하탄) ▲문의: 201-390-3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