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미클랏’ 브로드웨이 공연
2014-11-26 (수)
29일 맨하탄 YMCA 리틀 디어터에서 20주년 공연을 갖는 극단 미클랏.
극단 미클랏(대표 조안나 최)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이달 29일 오후 7시30분 맨하탄 브로드웨이에 있는 YMCA 리틀 디어터(5 W 63rd St.)에서 작가 제니 최씨의 작품 ‘저의 성냄이 어찌 합당한가(Doest thou well to be angry?)’을 공연한다.
이번 독백극은 주인공 요나가 니느웨에서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해 다시스로 가던 중 풍랑을 만났다가 큰 물고기에 먹혀 죽음을 면하고 이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게 되는 기독교 성경의 요나서를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이 이야기를 미클랏만의 독특한 장르로 각색해 볼거리를 늘렸으며 미클랏 오케스트라 전문 음악인들의 라이브 연주로 화려함을 더했다.
극단 미클랏은 20년 전 뉴욕 서광교회의 ‘시와 찬미의 밤’ 행사를 시작으로 2009년 정식 극단으로 출범했고 맨하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정기 공연을 열고 있다. ▲문의: 917-860-2234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