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절 연휴 빈집 ‘노크 절도’ 주의보
2014-11-24 (월) 12:00:00
연말 할러데이 시즌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추수감사절(27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연휴기간에 빈집털이 범죄와 샤핑객들을 노린 강•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샌프란시스코 등 베이 주요 도시 경찰국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연휴 시즌은 일년중 빈집털이 범죄는 물론 각종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기로 연휴기간 집을 비울 경우 각별한 대책과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주택과 아파트의 문을 두드린 뒤 사람이 없는 집만 골라 침입해 현금 등 귀중품을 몽땅 털어가는 일명 ‘노크 절도’가 이번 연휴에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빈집털이를 당한 경우에는 피해액이 적더라도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2차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며 가능한 경찰관이 피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범행 현장을 그대로 보존하는 편이 수사에 도움이 된다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또 블랙 프라이 데이와 사이버 데이 등 세일 기간에 온라인 샤핑 배송 물품을 노리는 전문 절도범들도 활개를 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가급적 본인이 직접 배송회사 직원으로부터 물품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배달도 집으로 보다는 직장등으로 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11월말부터 연말까지는 은행 강도가 빈발하는 것은 물론 주요 샤핑몰과 아울렛 등에 샤핑객들을 타깃으로 한 차량털이와 소매치기, 노상강도, 위조지폐 유통 등의 각종 범죄가 발생할 확률도 높아 이에 대비해야 한다.
경찰에 따르면 빈집 털이 범죄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집의 잠금 장치를 점검하고 경보 장치 및 폐쇄회로 카메라의 작동 유무를 재차 확인하는 것이 효과적인 예방책이 될 수 있다. 주택의 경우에는 자동 점등 타이머를 설치해 부재 중에도 정기적으로 점등되도록 설정하는 것이 좋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