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성변호인 리더십 강화할 것

2014-11-2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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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BANC 차기회장’ 수희 고이즈미 변호사

내년 4월부터 북가주한미변호사협회(KABANC)를 이끌 차기회장 수희 고이즈미 변호사(37, 사진)는 내년도 야심찬 계획들을 기필코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버지가 일본인이고 어머니가 한국인인 수희 고이즈미 변호사는 지난 10여년간 이스트베이한인봉사회(KCCEB)에서 이민법 상담 수퍼바이저로 활동하며 수백건의 이민법 상담을 맡아왔다. 그가 차기회장으로 펼칠 계획은 연 2회(봄, 가을)로 진행해온 무료법률클리닉을 연 4회(분기별)로 늘리고 장학금 수혜자도 2명에서 4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고이즈미 변호사는 "변호사시험을 준비하는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주는 곳은 KABANC밖에 없다"면서 "더 많은 펀드레이징으로 장학금을 모아 법대생들을 격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1월부터 KABANC내 여성분과위원회를 구성, 남성우위의 한국문화에서 여성변호사들의 리더십과 커리어를 키우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대형로펌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캐서리나 민, 크리스티나 정, 애나 서 한인 여성변호사를 초청, 멘토십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고이즈미 변호사는 "매년 KABANC 회장이 바뀌지만 3년간 KABANC 이사로 활동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다"면서 "한인사회와 더 가까이 다가서는 KABANC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민법 전문 변호사답게 고이즈미 변호사는 "이민국 웹사이트(uscis.gov)에서 이메일 사인업을 하면 이민국 최신뉴스를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면서 "이민사기, 추방유예사기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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