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이사회서 선관위로 넘겨져
▶ ‘일단 등록 받고 심사할 것’
토마스 김 SF 한인회장 출마예정자에 대한 회장후보자격 심사 최종결정이 22일 3시 한인회 이사회를 통해 내려질 것으로 예정됐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동기)에 떠 넘겨졌다.
SF한인회 이사회는 이날 오후 4시40분 ‘이사회 회의에 대한 결정사항’이란 제목으로 본보에 ‘모든 후보 등록과 자격 심사는 선관위에 위임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왔다.
이날 이사회에는 곽 대행, 김대부 이사장, 정청광, 박정희, 전동국씨가 참석했으며 이기태 이사는 전화로 회의에 참여했다.
이번 결정에 대해 곽정연 회장직무대행은 통화에서 “오는 수요일(26일)로 예정된 후보등록에서 선관위가 김 출마예정자의 등록을 받고 출마자격을 심사하게 된다”며 “오랜 논의 끝에 선거니까 선관위가 맡아서 하는 게 잡음이 없다고 판단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증거 등 사실을 바탕으로 선관위가 공정하게 자격여부를 조사하게 될 것”이라며 “이사 중 다수가 그게 최선이라고 결정을 내려 선관위가 심사를 하게 됐다”는 배경을 설명했다.
곽 대행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고 출마자격문제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진 않겠다”면서 “한인사회의 의견을 반영해 의지와 신념대로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곽 대행은 또 현재 진행 중인 한인회 재정보고와 관련 오는 월요일(24일)까지 끝내려는 마음으로, 내용을 알고 있는 서순희 전 이사와 전일현 전 회장에게 요청 했지만 업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아진 자료라도 가지고 늦어도 회장후보등록 하루 전인 25일(화)에는 재정보고를 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사회에서 선관위로 결정이 넘어간대 대해 한인 단체 관계자는 “10일이 지났는데도 결론이 나지 않고 또 미뤄졌다”며 “이왕 이렇게 선관위가 맡게 된 이상 이것저것 눈치 보지 말고 공정하고 소신껏 일을 처리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