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작은나눔’, 국경 넘어 온정의 손길 계속

2014-11-2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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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북한에 사랑의 휠체어보내기 캠페인

▶ 노숙자에도 14년째 봉사

노숙자 등 불우한 이웃에 대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작은나눔의 장애인과 어린이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된다.

비영리 봉사단체인 작은나눔(대표 박희달, 회장 석진철)은 20일 미얀마와 북한에 있는 장애우를 위해 사랑의 휠체어 200대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또 작은나눔은 북한의 어린이(고아)를 위한 육아원과 애육원 돕기 사역도 계속 실시한다.

작은나눔의 박희달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북한의 육아원등에 식품과 의류등을 지원해왔으나 분배 책임을 지고 있는 조선장애자보호련맹이 식품보다는 CCTV나 VCR 등 문화와 놀이시설 등을 요청해 더 많은 모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작은나눔의 제12차 사랑의 휠체어보내기를 위한 모금 캠페인은 3만달러를 목표로 올연말과 내년에 걸쳐 계속 실시한다.


사랑의 휠체어 한대 가격은 100달러로 현지까지 운반 등을 위해서는 3만달러가 필요하다. 작은나눔은 올해(제11차)에도 휠체어 구입과 운반비 등으로 3만500달러, 북한 어린이 돕기에 3,450달러를 모금하여 북한에 200대의 휠체어와 학용품 등을 보냈었다.

작은나눔의 황용식 이사장은 “작은나눔에 보내는 후원은 수혜자에게 혜택이 100%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행정 등 제반경비는 이사나 회원들의 회비로 충당하고 있다”면서 장애로 고통받고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일에 뜻있는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박희달 대표는 “북한에 보낸 휠체어는 조선장애인보호연맹이 분배 책임을 지고 있으며 직접 북한을 방문하여 분배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은나눔은 사랑의 휠체어보내기 운동을 지난 2003년시작하여 올해까지 한국과 중국,북한 등에 총1,842대를 보냈었다. 작은나눔의 정기이사회를 겸해 이날 오가네 식당에서 열린 사랑의 휠체어보내기 캠페인에는 박희달 대표와 석진철 회장, 황용식 이사장,김필원 ,김재윤 이사 등이 참석했다.

작은나눔은 오클랜드 오픈도어 미션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노숙자들의 식사를 대접하는 등 올해로 14년째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작은나눔의 사랑의 휠체어보내기에 동참을 원하면 다음 주소로 후원금을 보내면 된다.

▲주소: 20 Thurles Place, Alameda CA 94502. (Pay to order: T.S.O.F.A)

▲문의 전화 (510)708-2533, www.tsofa.org

<손수락 기자>

작은나눔 이사들이 20일 제12차 사랑의 휠체어보내기 캠페인 실시를 발표하면서 후원에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왼쪽부터 석진철 회장, 김인선 이사, 황용식 이사장, 박희달 대표, 김필원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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