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작가 채영주씨 신인상으로 수필가 등단
2014-11-21 (금) 12:00:00
남가주에서 프리랜서 작가·저널리스트로 활동하는 채영주(사진)씨가 한국의 수필 전문지 ‘수필시대’(통권 59호)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등단했다. 당선작은 ‘마흔네 살의 에필로그’.
심사위원들은 “채영주를 수필 문단에 내세우는 이유는 글재주를 높이 보기 때문”이라며 “적절한 구성에 알맞은 표현은 요즘 풋내기 글보다 읽는 맛이 훨씬 더해서 공감이 간다”고 평했다.
채씨는 “내 삶의 중간 정리가 필요한 시점에서 쓴 글이다. 앞으로 연륜이 진하게 묻어나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