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목사회 24일 정기총회, 부회장 김상태.김영환 목사 경선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황동익목사) 제42회기 정기총회가 11월24일 오전10시 순복음안디옥교회에서 개최된다.
이에 따라 제43회기 목사회를 이끌어 갈 회장 및 부회장 후보가 지난 13일로 등록 마감돼 확정됐다. 회장은 현 부회장인 이만호(순복음안디옥교회)목사가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 부회장은 김상태(주님의 교회)목사와 김영환(뉴욕효성교회)목사가 각각 출마하여 총회에서 경선으로 부회장 당락이 결정된다.
선거관리특별분과위원회(이하 선관위·위원장 송병기목사)는 부회장 후보의 기호를 제비뽑은 결과 기호1번이 김상태목사, 기호2번이 김영환목사로 뽑혔다. 선관위는 등록이 확정된 입후보자는 2014년 11월14일부터 선거 전 날인 23일(일) 자정 12시까지 본인의 입후보소견에 대한 언론 인터뷰 또는 목사회원들에게 서면이나 이메일 등을 통한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단 상대후보에 대한 인신공격성 비방과 일체의 금품제공을 금한다고 밝혔다.
한편 선관위는 목사회 회원 자격에 대하여 회칙 제2장5항에 의거하여 총회 무단 3회 불참 또는 무임목회 3년 이상 된 자는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제한하나 단 상당한 이유서를 제출하여 임원회의 승인을 받은 자는 예외로 한다며 회비는 50달러에 총회당일 접수처에 납부하고 신입회원은 반드시 참석하여 43회기부터 정식회원으로 등록된다고 전했다.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는 1972년 뉴욕일원에 있는 10개 교회의 교역자들이 맨하탄 42가에 위치한 당시 뉴욕중앙교회에 모여 대뉴욕지구교역자회란 이름으로 교역자들의 친목교류와 교회간의 협력을 위해 설립돼 초대 회장에 뉴욕한인연합교회의 한영교목사를 추대했다. 교역자회는 부활절에 연합예배를 드렸고 한인교회간의 화합과 연합을 위한 모임을 가졌으나 일부 회원들의 주장으로 1975년에 새로운 단체인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가 결성돼 분리됐다.
목사회 역대 회장은 초대(1972년) 한영교목사, 2대 김병서목사, 3대 유태영목사, 4대 신성국목사, 5대 선윤경목사, 6대 박재영목사, 7대 백예원목사, 8대 최효섭목사, 9대 한진관목사, 10대 남학희목사, 11대 정영규목사, 12대 도진수목사, 13대 이성의목사, 14대 김용해목사, 15대 신의철목사, 16·17대 조정칠목사, 18대 안창의목사, 19대 장창혁목사, 20대 김남수목사, 21대 이승운목사, 22대 허걸목사, 23대 정도인목사, 24대 이병홍목사, 25대 김택규목사, 26대 방지각목사, 27대 김상모목사, 28대 김정국목사, 29대 한재홍목사, 30대 홍대윤목사, 31대 김월조목사, 32대 정진홍목사, 33대 조의호목사, 34대 황경일목사, 35대 정춘석목사, 36대 정순원목사, 37대 송병기목사, 38대 김종덕목사, 39대 김용익목사, 40대 김승희목사, 41대 최예식목사, 42대 황동익목사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명욱 객원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