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최초 캣카페 오클랜드에

2014-11-1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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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보고 커피도 마시고

오클랜드에 고양이 카페가 생겨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캣타운(Cat Town, 2869 Broadway)은 지난달 문을 열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개와 견주를 위한 카페나 공원은 많지만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카페는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기 때문에 애호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애호가들은 커피를 마시며 카페 내에 있는 고양이의 재롱도 볼 수 있어 만족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업체측은 일본의 고양이 전문 카페인 ‘캣 카페 크레이지’에서 영감을 얻었다며 편안한 공간에서 동물과의 교감을 나눌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지역 보호소에서 온 다양한 고양이들이 있고, 입양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비영리단체로 등록된 캣타운의 앤 던 설립자는 “오클랜드 동물보호소에 있는 고양이들이 좋은 주인을 만나도록 하는 게 카페의 취지”라며 “첫 12일 동안 14마리의 고양이들이 카페를 통해 주인을 찾았다”고 말했다.

캣카페를 이용하려면 10달러의 후원금을 단체에 기부해야 하며, 이용객에게 한 시간 동안 고양이와 놀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한번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수를 제한하고 있다.

캣카페측은 최근 런던, 비엔나, 파리에도 문을 열었으며, 이같이 커피숍과 결함된 형태의 고양이 카페는 오클랜드 지점이 미국에서 최초라고 밝혔다. 내년에 서부지역에 6곳의 캣카페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김판겸 기자>

미국 최초로 오클랜드에 지난달 문을 연 ‘캣카페’에서 시민들이 동물보호소에서 온 고양이들의 재롱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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