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환 화백 작품 217만 달러
2014-11-13 (목)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이우환 화백의 작품이 217만여달러에 팔렸다.
11일 ‘현대미술 이브닝 세일’ 경매에서 이우환 화백의 1976년작 ‘선으로부터’(사진)가 216만5,000달러에 낙찰됐다. 소더비 등에 따르면 당초 예상 경매가 80만∼120만 달러에 출품된 100호 크기 이 작품은 경합 끝에 예상가를 훌쩍 넘긴 금액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는 그동안 뉴욕 경매 시장에서 거래된 이우환의 작품 거래가 중 최고액이자 현존하는 한국작가 작품 중에서도 최고가다.
이 화백은 그동안 유럽과 일본, 한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선’,’점’, ‘바람’ 등 미니멀하면서도 사색적인 추상작품으로 미술 애호가들의 인기를 끌었다.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