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2달러대” 주유소 등장
2014-11-12 (수) 12:00:00
▶ 한달 전 비해 40센트 가량 하락
▶ 개스값 더 떨어질 듯
최근 개솔린값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전국 평균이 2달러대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아직 가주지역의 경우 3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 12일 전미 자동차협회(AAA)가 발표한 전국 개솔린가격 조사에 따르면 11일 가주지역 평균 개솔린 가격은 3.21달러를 기록하고 있어 지난 2012년 10월에 기록한 4.67달러에 비해 1달러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달 전 가주지역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3.62달러였다.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한달전 3.76달러에서 11일에는 3.38달러를 기록했으며 오클랜드(3.64 -> 3.24), 산호세(3.62 -> 3.20)에서도 평균 40센트 정도의 가격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달 전 3.22달러를 기록했던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현재 지난 2010년 12월4일 이래로 가장 낮은 2.9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2달러대 개솔린 가격은 북가주지역에서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북가주지역 코스코에서의 개솔린 가격은 2달러 대에 진입했으며(서니베일 코스코 2.89달러) 일부 주유소의 경우에도 캐시로 계산할 경우 2달러 대에 주유할 수 있다.
산호세에서 픽업트럭을 운전하고 있는 김 모씨는 산호세 시청역 근처의 알코주유소에서 갤런 당 2.89달러에 주유한 후 "지난 5월에 비해 지금 소요되고 있는 개스값이 한 달에 130달러 이상 절약되고 있다"면서 "우리처럼 많은 운전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밀피타스 거주 조 모씨도 포드 타우러스를 가득 채우는데 65달러씩을 지출했지만 11일에는 47달러에 가득 채울 수 있었다며 "한참 개솔린 가격이 높아졌을떄는 가능한 원거리에 대한 운전은 하지 않았다"면서 "또한 가까운 거리의 경우 자전거로 왔다 갔다 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북가주지역 AAA의 신시아 해리스 대변인은 "이번 겨울에는 어떤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국제 원유가의 지속적 하락 및 개솔린 수요 감소로 인해 휘발유 소매 가격이 낮게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광희 기자>
최근 개솔린 가격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북가주지역 일부 주유소에서 2달러대에 진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