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노병들 퍼레이드 참가

2014-11-12 (수) 12:00:00
크게 작게

▶ 베테란스 데이 맞아

▶ 산호세*밀피타스*산타클라라서 기념행사

11일 베테란스 데이를 맞아 북가주를 비롯한 미전역에서 1,2차 세계대전에서 이라크전까지의 전몰장병들을 추모하는 기념식 및 퍼레이드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북가주에서는 올해로 96회째를 맞은 산호세시 베테란스 데이 기념식을 비롯, 밀피타스시청에서 제1,2차 세계대전, 한국전, 베트남전 전물 장병 위령 행사,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센트럴 팍과 쿠퍼티노 메로리얼 팍에서 펼쳐진 국기게양 및 기념식 등이 행해졌다.

산호세 다운타운 마켓팍에서 거행된 기념식이 끝난 후 SAP센터에서 출발해 산타클라라 스트릿-마켓 스트릿까지 이어진 기념 페레이드에는 각종 재향군인 단체를 비롯 군악대와 ROTC, 학생 등 100여 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2시간 가량 소요된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연도의 시민들은 성조기를 흔들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번 기념식 및 퍼레이드에는 한인단체들도 참여했는데 6.25 참전국가유공자 미주총회(회장 민기식)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SF지회(회장 김완식), 실리콘밸리 재향군인회(회장 윤재한), 북가주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회장 유재정)등이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퍼레이드에 참가한 윤재한 회장은 "우리나라가 힘들 때 도와준 미국에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기념식과 퍼레이드에 꾸준히 참여해 줌으로써 한미간 재향군인의 우의를 다지는 것은 물론 한국재향군인들의 긍지와 위상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6.25 참전국가유공자 미주총회 민기식 회장도 "베테란스 데이를 맞아 우리는 한국전쟁 때 미군의 희생을 알고 있으며, 그 희생의 고마움을 늘 생각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광희 기자>

산호세에서 펼쳐진 제 96회 베테란스 데이 기념식이 끝난 후 퍼레이드에 한인 재향군인단체 및 6.25참전 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함께 하고 있다. <사진 박효림씨>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