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 21개 병원 오늘(11일)부터 파업
2014-11-10 (월) 12:00:00
▶ 간호사 18,000명 파업 동참 예정
▶ 대체인력 5천명 준비 불구 차질 예상
북가주지역에 위치한 카이저 병원의 18,000여명의 간호사가 오늘(11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파업을 펼침에 따라 진료 차질이 우려된다.
카이저병원 간호사 노조 관계자들에 따르면 11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북가주지역 21곳의 카이저 병원과 35곳의 클리닉에서 파업을 펼친다.
병원 측과 노조측은 그 동안 8월 계약 만료기간을 앞두고 이에 앞서 지난 7월부터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펼치고 있지만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 결국 파업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간호사 노조측은 에볼라 등 각종 위협으로부터 노출되어 있는 간호사들에 대한 병원 측의 보다 책임 있는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환자들을 위한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은 물론 간호사들과 의사 및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독감시즌에 이 같은 파업은 무책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이저 병원측은 파업을 대비하여 현재 5,000명에 달하는 간호인력을 새롭게 준비 중이지만 진료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