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데이비드 추 가주하원의원 당선

2014-11-0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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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0표차로 캠포스에 신승

데이비드 추 SF 수퍼바이저 겸 시의장이 득표율 52%(51,878표 획득)로 가주하원의원(디스트릭 17)에 당선됐다. 6일밤 경쟁자 데이비드 캠포스 후보(48,107표 획득)는 이번 선거에서 3,700여표차로 패했음을 인정했다.

민주당 당적의 추와 캠포스 후보는 44세의 같은 나이로 둘다 하버드법과대학 출신이며 현재 SF수퍼바이저로 같은 길을 걸어왔다. 2009년부터 시의장으로 활동한 추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각 지역노동조합뿐 아니라 다이앤 파인스타인 연방상원의원, 게빈 뉴섬 부주시사, 카밀라 해리스 가주 검찰총장, 에드 리 SF시장의 공식지지 승인을 받아냈다.

반면 캠포스 후보는 탐 아미아노 가주하원의원, 존 버튼 가주민주당연합대표, 가주간호사협회, 가주교사협회의 공식지지를 받았었다.


동성애자인 캠포스는 이날 성명에서 "42년전 하비 밀크(1977년 SF 시의원에 당선된 미 최초의 선출직 동성애자로 동성애자의 권리 조례를 제정하는 등 권리 옹호를 위해 나섰다)도 가주하원 디스트릭 17선거에서 4,000여 표차로 낙선한 바 있다"면서 "밀크가 그랬던 것처럼 나도 희망을 잃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캠포스 후보는 "보수와 진보 양진영의 조화로 샌프란시스코를 발전시키자"고 밝혔다. 한편 추 시의장은 "캠포스 후보 지지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면서 "샌프란시스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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