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만나교회에서 공연하는 어린이 뮤지컬 ‘솔티와 함께’ 출연진이 공연에 앞서 연습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저지만나교회>
뉴저지 버겐필드에 유치한 뉴저지만나교회(담임목사 김동욱)가 11월9일 오후 6시 어린이 뮤지컬 ‘솔티와 함께’를 무대에 올린다.
최근 ‘엄마 엄마’ 창작뮤지컬을 선보인바 있는 MAT극단의 공동대표이자 주인공으로 한국 ‘솔티와 함께’팀의 1기 멤버였던 최유진 대표가 연출을, 김진경씨가 조연출, 솔티 출신인 최문영씨가 안무를, 전문음악사역자 백영아씨가 음악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
배우에서 기획, 무대, 의상, 분장, 조명까지 모두 비전문가들로 구성된 공연단은 ‘솔티와 함께’ 아역뮤지컬 배우였던 선배들의 지도를 받아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솔티는 성서의 시편 노래책을 의인화한 것으로 온 세상을 다니며 사람들에게 찬양을 가르쳐주는 책의 이름이다. 이 책에서 영감을 얻은 ‘솔티와 함께’는 1980년대를 지나온 어른들이라면 누구나 반갑게 떠올릴 만큼 친근한 어린이 음악연극이자 어린이 가스펠의 원조라 할 수 있다.
교회는 ‘솔티와 함께’의 뉴저지판인 이번 공연을 계기로 지역교회를 대상으로 한 문화사역이 한층 전문화 및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하 기자> A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