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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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교회 섬기는 리더 될 것”

2014-10-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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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협 신임회장 이재덕 목사.부회장 이종명 목사 선출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승희목사)는 10월27일 뉴욕효신장로교회(문석호목사)에서 제40회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41회기 신임회장에 이재덕(뉴욕사랑의교회)목사를, 목사부회장에 이종명(뉴욕강성장로교회)목사, 평신도부회장에 박영진(뉴욕성결교회)장로를 각각 선출하고 새 회기를 시작했다.

회장 선거는 이재덕목사가 단독으로 출마해 찬성과 반대를 묻는 무기명비밀투표로 하자는 법칙제안을 받아들여 총 투표수 112표 중 찬성 81표, 반대 28표로 이재덕목사가 회장으로 당선됐다. 목사부회장 선거도 이종명목사가 단독으로 출마해 찬·반을 묻는 무기명비밀투표에 들어가 찬성 101표, 반대 9표로 이종명목사가 당선됐다.

평신도부회장 선거는 현 이사장이 부회장이 되는 관례에 따라 박영진장로가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이어 감사로 출마한 허윤준(뉴욕새생명장로교회)목사와 김영철(순복음중앙교회)목사는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이재덕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회장으로 뽑아주어 감사드린다. 회장은 통치하는 사람이 아니다. 교협에 속한 모든 교회에 다가가 섬기는 자세로 임기 동안 봉사하겠다”고 인사했다. 부회장 이종명목사와 박영진장로는 “회장을 도와 교협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회장 임기를 마친 김승희목사는 “제40회기를 은혜가운데 마치게 되었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40년 광야생활의 여정을 인도하셨던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눈물로 감사했던 것처럼 곧 리틀넥 시대가 개막이 되는 시점에서 돌이켜 보니 전적으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었다”고 회고했다.

교협은 지난회기동안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 부활절새벽연합예배, 세월호실종자와 유가족을 위한 기도회, 로마 성지순례, 교협연합체육대회, 교협건물 클로징, 할렐루야대뉴욕복음화대회, 목회자세미나, 새건물매입계약, 청소년센터 밴구입을 위한 골프대회, 할렐루야청소년복음화대회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한편 총회는 지난 회 총수입 38만6,247달러61센트, 총지출 36만5,295달러56센트, 잔액 2만952달러5센트의 재정감사보고를 통과시켰다.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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