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찬양 들려드려야죠”
2014-10-24 (금)
23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장로성가단 오응환(가운데) 단장이 주윤덕(왼쪽) 부단장 및 김재관 총무와 함께 임기 2년간 헌신 봉사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고 한인들에게 따뜻함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스트 엘름허스트의 퀸즈한인교회에서 지난 14일 열린 뉴욕장로성가단 제18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단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된 오응환 장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취임인사차 23일 본보를 방문했다.
뉴욕장로성가단장으로 앞으로 2년의 임기를 책임질 오응환 단장은 "제일 큰 목표는 많은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고 싶은 것"이라며 "앞으로 단원들과 더욱 더 화합하고 화목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한인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으로 성가단이 더욱 더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한인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성가단은 뉴욕·뉴저지 교회협의회에 소속된 교회에서 장로로 활동하는 한인들은 언제든지 단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오 단장은 "현재 단원이 54명이지만 임기동안 단원을 7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내년에 열리는 제11차 정기연주회에는 해외장로성가단 초청을 계획 중이며 해외선교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장로성가단은 1996년 10월에 창단돼 뉴욕할렐루야 대회 등 교계 굵직한 행사에서 찬양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프라미스 교회에서 1,2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일보 후원으로 제10차 정기연주회를 성공리에 개최하며 명실상부한 성가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문의: 718-608-5224 <이경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