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버나디노 예술사랑 아트 밸리
▶ 200여명 이미지 퍼포먼스 펼쳐
지난해 열렸던 국제 깃발전의 전경.
샌버나디노의 예술사랑 아트 밸리에서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작가 200여명의 이미지가 담긴 깃발들이 17일부터 열흘간 휘날린다.
버질 아메리카(대표 이원경) 특별기획으로 열리는 ‘우정과 나눔’ 깃발전. 시월의 바람에 200여 작가의 예술혼을 실어 창공에 띄워 보내는 장대한 퍼포먼스다.
지난해 11월 처음 시도돼 호평 받은 이 국제 깃발전은 지난해에는 50여명이 참여했으나 올해 두 번째 행사는 훨씬 규모가 커졌다.
샌버나디노의 세찬 바람에 펄럭이는 깃발을 통해 창작의 열정을 더욱 넓고 높게 날려보자는 취지의 이 행사는 회화 사진 조각 서예 공예 등 장르를 망라한 다인종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개막식에 이어 작가들의 대화, 음악 공연, 도자기 체험과 그림 그려 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들이 잇달아 열린다.
주최 측은 “예술인들의 작품 이미지를 야외에서 가까이 접하고 편하게 다가서는 화합과 교류의 의미에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예술사랑 주소 15551 Cajon Blvd. San Bernardino, CA 92407
www.loveartstudio.com, (909)573-9929, (909)576-5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