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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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와 가난한자의 다섯가지 차이점

2014-10-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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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동 / SYNCIS Field Director

흔히 부자와 가난한 자의 차이는 돈이 있고 없고의 차이라고 생각하지만빈자와 부자를 나누는 기준에서 돈은 미미한 요소일 뿐이다.

‘위대한 개츠비’의 저자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F.스캇피츠제럴드는 “부유하다는 것은 은행에 돈이 많다는 단순한 하나의 사실이 아니라 현실을 바라보는 관점이자 여러 가지 태도의 집합이며 특정한 삶의 방식”이라고 정의했다. 오늘은 최근한국의 포털사이트에서 많은 네티즌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는 부자의 빈자의 차이점 5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1. 부자는 성공에 빈자는 오락에 초점을 맞춘다. 부자들의 생각은 어떻게 다른가(How Rich People Think)의 저자 스티브 시볼드는 “우리 집 잔디를 손질하는 정원사는 시간당 15달러를 받고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열심히 일한다. 만약 열심히일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 유일한 길이라면 그 사람이부자여야 하고 나는 가난해야 한다” 면서 갑부와 평범한 월급쟁이의 가장 큰 차이점을 사고방식이라고 지적한다.


부자와 평범한 월급쟁이사이에 존재하는 생각의 차이는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에서 드러난다. 부자들의 대화는 성공에 초점을 맞춘다.

아이디어와 정보를 교환하고 사업과 기부, 예술품투자등을 화제로 삼는 것이다. 반면 빈자들은 엔터테인먼트에 집중한다. 연예인이나 스포츠, 시중에 떠도는가십거리를 화제로 시간을보낸다.

2. 부자는 신문을 읽고 빈자는 TV를 본다. 컨설팅회사 ‘인플루언스 콜래보레티브’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봉 50만달러가 넘는 사람들의 70%가 언론사이트에 들어가 뉴스를 읽는다고 답했다. 반면 연봉20만달러 미만의 사람들은 44%만 뉴스를 읽는다는 것이다.

TV시청시간은 반대로 나타났다. 연봉 20만달러 미만 그룹은 일주일에 21시간 이상 TV를 본다는 대답이 38.5%, 11시간 이상은 72.5%에 달했다. 반면 연봉50만달러 이상 그룹에서는21시간 이상이 21.5%로 낮아졌다.

3. 부자는 조용하고 빈자는 시끄럽다 - TV시청은 부자와 평범한 사람을 나누는 매우 중요한 기존이 된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What Money Can’ t Buy‘) 라는 책은 “사회 계층이 낮아질수록 TV가 켜져 있을 확률이 높다”고 지적한다. 이책은 저소득층은 잡음과 고함소리에 익숙하지만 상류층은 고요함을 즐긴다고 설명했다. ‘계층 이동의 사다리라는 책에서도 대물림되는 가난의 특징 가운데 하나로’ TV가 상황에 무관하게 항상 켜져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TV를 많이 보는 것은 단순히 TV에 시간을 많이 낭비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것은 아니다. TV는 환경을 시끄럽게 해서 깊은 생각과 대화를 방해 한다.

4. 부자는 깨끗하고 빈자는 지저분하다. ‘우리 가운데 살고 있는 가난한 사람들(The Poor Who LiveAmong Us)’이란 책은 “가난한 가족의 집으로 걸어 들어가 보라, 악취가 코를 찌르고 불결함이 눈을 괴롭힐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가난하기 때문에 지저분한 지역에 살고 그렇기 때문에 불결하게 된다고 결과론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저분한 지역에 살아도 의지만 있으면 자신이사는 집과 집 주변은 깨끗이 할 수 있다. 주위가 어지러운 것은 그만큼 나태하다는 뜻이다. 주위가 정리가 되지 않으면 머리 속도 정리가 되지 않는다.

5. 부자는 투자하고 빈자는 소비한다. ‘마시멜로 이야기’란 책에는 성공의 가장 큰 비결은 현재의 쾌락에 빠지지 않고 만족을 미래로 지연시킬 수 있는 능력에서 찾고 있다. 부자들은 무엇을 사거나 하기 위해서 돈을 벌지 않는다. 부자들에게 돈이란 지금의 만족을 위해 써버리는 대상이 아니라 잘투자해 유지하고 늘리는 대상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소비할 돈에 집중하지만 부자들은 돈을 벌어다 줄 기회와 일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다.

(702)465-6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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