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 이종능 도예가가 한국일보가 후원한 뉴욕 첫 개인전을 맞아 토요일인 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시장인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특별전을 갖는다.
이 작가는 ‘지산의 토흔 나들이전’이란 제목으로 지난 1일부터 갤러리 코리아에서 흙으로 빚은 질박한 한국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70여점의 도예작품을 전시중이다.
이 작가는 독창적인 흙의 세계로 비대칭의 소박미를 추구하는 토흔을 담아내고 평생을 흙을 찾아 자신만의 토흔 도예작업에 매달려왔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뉴욕 관람객들에게 ‘태초에‘, ‘백자 달항아리‘ 연작, ‘기분 좋은 날‘, ‘내 어릴적에‘, ‘봄의 향연‘, ‘이 생명다하도록‘ 등 ‘어떤 계파나 장르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가슴 속에서 꿈틀거리는 창작 욕구를 자유분방하게 표현한 도예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이달 2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를 위해 문화원측은 토요일에는 휴관임에도 18일 문을 열어 이종능 도예가 특별전을 마련한다. ▲특별전 일시: 10월18일 오후 1~5시 ▲장소: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 460 Park Ave., 6th Avenue, 6th floor, New York, 212-759-9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