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내달 25일 유럽의회서 연설
2014-10-10 (금)
바티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음달 25일 스트라스부르를 방문해 공식 회기 중인 유럽의회에서 연설하고 이어 창립 65주년을 맞는 유럽평의회 특별회의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럽의회는 유럽연합(EU) 5억 명의 시민을 대표하는 751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매 5년에 한 번씩 28개 EU 회원국에서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유럽평의회는 유럽의 대표적인 인권보호 기구로 유럽인권협약에 조인한 47개 회원국으로 구성됐다.
지금까지 교황이 유럽의회와 유럽평의회를 방문한 것은 지난 1988년 10월이 마지막이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내년에 프랑스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