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문학제 11일 개최
2014-10-07 (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산상문학제가 국제PEN한국본부미동부지역위원회(회장 김송희) 주최로 이달 11일 뉴욕 업스테이트 더체스 카운티 폴링소재 마운틴 로렐 산장에서 열린다.
단풍시즌을 맞아 가을 숲에서 회원들과 문학을 사랑하는 문우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한 이번 문학제는 오후 3시 대화의 시간을 시작으로 오후 5시 저녁식사, 오후 6시 문학 강의로 이어진다.
문화운동가이자 시인·수필가·사학자였던 육당 최남선(1890~1957)의 손자 최학주씨가 강사로 나서 ‘최남선의 신문화문동과 문학’을 주제로 강연한다. 그의 저서로는 ‘나의 할아버지 육당 최남선-근대의 터를 닦고 길을 내다’가 있다. 이어 장석렬 시인이 ‘워싱톤 어빙의 문학세계’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강 시인의 최남선 시 감상 시간도 마련된다. 문의는 국제PEN한국본부미동부지역위원회(347-512-8097·김자원)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