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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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예술의 향연 펼친다

2014-09-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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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즈마, 아시안 문화축제 내달 11일 메트뮤지엄

롱아일랜드컨서버토리(LIC·학장 김민선) 및 리즈마 재단이 아메리카나 맨하셋 몰과 공동으로 내달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아시안 문화축제(Celebration of Asian Cultur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뿐 아니라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각나라의 춤과 음악, 예술을 선보이며 아시안 문화를 미 주류사회에 알리는 취지에서 마련된다.
김민선 학장은 “미 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비롯한 아시안 문화를 알리려고 롱아일랜드의 유명 샤핑몰인 아메리카나 맨하셋 몰과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10월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메트 뮤지엄 그레이스 레이니 로저스 오디토리엄에서 진행되는 축제에는 한국문화를 대표해 한국 전통무용과 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 엘리자베스 우(한국명 예주)가 출연한다,


독일에서 태어나 춘천에서 자란 엘리자베스 우는 9세 때 맨하탄 음대 예비학교에 입학해 16세 때인 2004년 카네기홀에서 파가니니의 ‘무반주 바이얼린을 위한 24개의 카프리스’를 세계 최연소 나이로 완주해 주목을 받고 나서 현재 뉴욕을 비롯한 세계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리즈마 콩쿠르 대상 수상자이기도 한 그는 현재 맨하탄 음대 재학시절 친구와 함께 결성한 ‘지휘자 없이 연주하는 현악 앙상블’인 쉐터드 글래스 앙상블을 이끌고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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