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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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 확장 앞장서야”

2014-09-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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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CH 정기총회, 신임 총회장 이종선 목사 선출

미주예수교장로회합동(KPCH) 총회는 9월2일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뉴욕주님의식탁선교교회에서 제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회장에 이종선(뉴욕주님의식탁선교교회 담임)목사를 선출했다.

임원은 부총회장에 김연하(필라벧엘장로교회)장로, 서기 김문봉목사, 회계 오봉환목사가 선출됐고 각 부 부장에는 고시부장 황의환목사, 선교부장 김명욱목사, 교육부장 정상인목사 등이 선임됐다.

신임 총회장 이종선목사는 “우리 교단은 작은 교단이며 회원교회도 많지 않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가운데 하나가 되어 서로 사랑하고 밀어주고 감싸주는 아주 귀한 총회”라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라가며 그리스도를 본받는 총회가 되어 하나님나라 확장에 앞장서는 모든 회원교회들이 되자. 주어진 임기(1년)동안 충성 봉사하겠다. 하나님께 먼저 감사하며 뽑아주신 총대 회원들에게도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직전 총회장 안재도(필라벧엘장로교회 담임)목사는 ‘거룩성’이란 제목의 말씀(마태복음7:6)을 통해 “성경말씀에 나오는 진주는 천국의 복음과 하나님의 말씀이며 개는 불결과 더러움을 나타낸다. 천국복음을 개에게 주는 것은 옳지 않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살려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을 좋아하게 되면 세속에 물들게 되며 영성이 무기력해진다”며 “특히 주의 종들은 영성을 잘 관리해야 한다. 영성회복을 위해 날마다 주를 찬양하며 거룩한 영적 삶을 살아야 한다. 거룩한 영적 삶을 살기 위해서는 소금을 쳐야한다. 소금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아침, 점심, 저녁 등 때를 따라 말씀을 상고하는 가운데 거룩한 종들이 되어 이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변화시켜나가자”고 강조했다.

정기총회 1부예배는 안재도목사의 사회로 총회개회선언, 신앙고백(사도신경), 박동일장로의 대표기도, 김명욱목사의 성경봉독, 안재도목사의 설교, 성찬식, 황의환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2부 회무처리는 안재도목사의 개회기도, 회원점명, 개회선원, 회순채택, 제7회 총회촬료(회의록)낭독, 총회 각기관사업보고, 임원선거, 신구임원교체 및 소개, 공로패증정, 신안건처리 등으로 이어졌다. 제3부 폐회예배는 이종선목사의 사회로 찬송, 성경봉독 및 설교(이종선목사. 제목: 그리스도를 본받는 총회가 되자. 고린도전서11:1), 폐회선원, 축도 등으로 모든 순서가 끝났다.

2007년 7월13일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신학교의 ‘Val Till Hall’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발한 미주예수교장로회합동(KPCH: The Korean-American Presbyterian Church of Hapdong)총회는 21세기를 향한 3대 목적과 비전을 갖고 태동됐다. 3대 목적은 첫째, 예수 그리스도의 전도 대위임명령(마태복음28:18-20:-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을 수행하기 위해. 둘째, 미주한인교회의 개척과 지속적인 부흥성장 및 지구촌을 향한 세계선교를 위해. 셋째, 이민 한인2세들에게 개혁주의 정통신앙의 전승과 코리안민족의 뿌리교육과 영적 아이덴티티의 신앙확립을 위해이며 비전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Soli D대 Gloria!)을 돌리기 위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증거하는 일과 지구촌 세계선교를 위하여 전신전력을 다 할 것이다 등이다.

총회에는 현재 뉴욕노회, 필라델피아노회, 서부노회 등이 소속돼 있다.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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