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화재가 발생한 웨스트필드 상가건물 앞 출입을 통제하는 노란줄이 쳐졌다.<사진제공=채수호 회장>
뉴저지 웨스트필드의 상가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 한인 네일샵을 포함한 3개 업소가 전소되는 재산 피해를 내고 수시간 만에 진화됐다.
웨스트필드 소방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노동절인 지난 1일 오후 1시30분께 사우스애비뉴 선상 단층 상가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순식간에 번지면서 한인이 운영하는 JK 네일샵과 가라데 도장, 음악학원 등 3개 업소가 전소, 파괴됐다.
또한 직접적인 화재 피해는 없었지만 뉴저지한인세탁협회의 채수호 회장이 운영하는 드라이클리너와 피자가게, 미용실, 스포츠용품점 등도 진화작업으로 인해 문과 집기가 부서지고, 매장내 그을음과 연기가 차면서 상당한 재산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화재가 전체 상가가 문을 닫은 노동절에 발생해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고가 사다리차 등 소방차와 80여명의 소방대원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국은 일단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로 판단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전소피해를 입은 JK네일샵은 한인 김모(팰리세이즈 거주)씨가 지난 15개월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1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해왔다. JK네일샵 관계자는 “이제 막 흑자로 전환한 상황에서 이같은 화재가 발생했다”고 말해 주변에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채수호 뉴저지세탁협회장은 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아직도 화인을 조사 중인데다 건물 정리가 안돼 가게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손님들이 맡긴 옷에 화재 연기가 스며드는 피해를 봐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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