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0세에도 교육열정 후끈

2014-08-30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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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한목자데이케어센터, 이강민 할머니 생일파티

100세에도 교육열정 후끈

선한목자 데이케어 센터 한국어 프로그램 3주년 기념 및 8월 생일파티에 참석한 라라 정(왼쪽부터) 한국어 프로그램 디렉터와 정옥희, 이강민, 윤분성 할머니, 센터 라게 와세프 대표가 생일 떡을 자르고 있다.

뉴저지 린드허스트 밸리 브룩 애비뉴에 위치한 ‘선한목자 데이케어 센터(디렉터 라라 정)’가 29일 한국어 프로그램 3주년 기념 및 100세 할머니가 포함된 8월 생일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생일파티의 주인공은 이강민(100세 저지시티 거주), 정옥희(95세 포트리 거주), 윤분성(93 팰리세이즈 팍 거주) 할머니 등 3명으로 모두 90세를 훌쩍 넘긴 고령 회원들이다.

한국 나이로 올해 100세가 된 이강민 할머니와 95세인 정옥희 할머니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주 5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센터를 찾는 모범 학생(?)으로 소식과 신앙생활을 장수의 비결로 꼽았다.


가톨릭 신자인 이 할머니는 메이플우드 성당(주임신부 조후연 야고보)에, 정 할머니는 하나님의 교회(담임목사 권일연)에 지금도 출석하고 있다.

센터 최고령자로 올해 뉴저지한인상록회 장수상도 받은 이 할머니는 “하루 세끼 밥을 먹지만 한 번에 반 그릇 이상을 먹은 적이 없다”며 “소식을 습관화하고 기름진 음식과 매운 음식을 피했더니 건강이 유지됐다”고 밝혔다.

정 할머니도 “암 치료까지 받았지만 역시 신앙생활과 음식조절이 건강의 1등 공신”이라며 “특히 센터에 매일 출석하는 것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선한목자 데이케어 센터는 메디케이드 소지자 가운데 가족들의 케어를 받기 힘든 분들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한인 회원은 45명으로 월~금요일 주 5일, 오후 1시30분~6시30분까지 하루 5시간씩 점심식사(한식)와 간식, 예배, 운동/댄스, 영어, 퍼즐, 샤핑, 빙고, 노래교실, 한국마켓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회원 픽업 및 드랍 서비스를 위한 차량을 11대나 보류하고 있어 거주지 제한이 없다. ▲문의: 201-906-4190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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